피아노 강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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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박 자
▒ 다양한 박자표 보기
![]() 박자는 음악에 최소한의 형식적인 틀을 부여하는 것이다. 즉 음악에 있어서 규칙적인 부분을 담당한다.
박자를 나타냄에 있어서 분모에 해당하는 숫자는 기준이 되는 음표를 뜻하며, 분자에 해당하는 숫자는 그 갯수를 의미한다. 2/4 박자의 경우, 4분음표가 기준이 되어 악보상에 2박자마다 세로줄(마디)가 그어진다. 3/4박자는 3박자마다 마디가 나누어져있으며, 4/4 박자는 4박 마다 마디가 나뉜다. 6/8박자의 경우는 8분음표를 기준으로 6박마다 마디가 나뉜다. 다음 예제를 통해 확인해 보기 바란다. ![]() 2/4박자는 4분음표가 기준이 되어 마디가 나뉘어 진것을 볼수 있다. 두번째 마디를 보면, 조그마한 8분음표에 사선이 그어져 있는 꾸밈음을 볼수 있는데 이것의 길이는 뒤에 이어지는 음표에 흡수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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![]() ※흔히 박자 표기에서 C (common time)는 4/4를 나타내며, ![]() | |||||||||||||||
▒ 겹박자(혼합박자)
![]() 5/4 박자는 2/4박자와 3/4 박자가 혼합된 것이고, 7/4 박자는 4/4 와 3/4 가 혼합된 박자이다. 많은 사람들에게 낯설고 어려운 형태가 될 수 있지만, 이 리듬이 갖는 특유의 매력 때문에 종종 쓰여진다. 리듬의 손뼉치기를 통해, 5박자와 7박자를 익혀 보도록 한다. ▒ 박자에 따른 셈여림 ● : 강박, ◎ : 중간박, ο : 약박
한 마디 안에서 기본적인 셈여림은 음악을 음악답게 하는 요소이며, 듣는 사람이 그 셈여림에 맞춰 마디를 구분할수 있게 해 준다. | |||||||||||||||
▒ 메트로늄 (metronome) 이것은 템포를 규칙적으로 나타내는 기계이다(1812년 발명). 예전엔 삼각 피라미드 모양의 추가 쓰였지만, 요즈음은 대부분 전자 메트로늄을 이용하고 있다. ![]() 연주자는 자신의 박자를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하며, 악곡이 시작부터 끝까지 규칙적인 박자로 가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메트로늄은 자주 사용된다. 물론 부분적인 루바토(rubato:감정 표현을 위해 연주자의 재량껏 속도를 늦추거나 빨리 하는것)를 하는 경우는 예외이다. 악보로 표기 될 때는 M.M.♩= 120 또는 그저 ♩= 120 로 표시 된다. 앞의 음표는 기준이 되는 음표이며, 뒤의 숫자는 1분에 120번 나눠지는 것을 뜻한다. 즉, 속도가 빠를 수록 숫자는 많아지며 속도가 느릴수록 숫자는 낮아진다. 기준 박에 관하여는 3/4, 2/4, 4/4박자 등에서는 ♩를 기준으로 ♩= 120 등으로 표시가 되며, 2리듬 계통의 6/8 박자로 메트로늄을 잡을 때는 ♩. = 80 등으로 표시가 된다. 3/8 박자의 곡에서는 기준박이 ♪가 되어 ♪=90 등으로 표기가 되는 것이다.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