피아노 강좌
|
5. 음 계
▒ 음 계
어떤 음을 기준으로 하여 1 옥타브 위의 같은 음까지 특정질서에 의해 배열한 음열을 음계라 한다. 음계는 각 민족이나 시대에 따라 음의 수나 구조가 모두 다르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것은 온음계(diatonic scale)이다. 현재까지 사랑받아 온 대중 음악의 대부분은 이 음계에 속해 있다. 그 밖의 다양한 음계에 대해서는 마지막 페이지에 간략하게 언급 할 것이다. 온음계란 온음과 반음이 섞인 음계로서, 장음계와 단음계가 있다. 다음 그림은 C 에서부터 시작한 장음계이다. 장음계는 3번째 음과 4번째 음, 7번째 음과 8번째 음이 반음으로 되어 있으며, 나머지는 온음이다. ![]() ▶ 장음계 건반에서 C 에서 한 옥타브 위의 C 까지 총 12 개의 음이 있으며, 각각의 음들로부터 총 12개의 장음계를 만들수 있다. | |
F에서 시작한 장음계를 만들어보자. F - G - A - B♭ - C - D - E - F 이렇게 만들어지며, F Major(바 장조) 라는 조(key)가 생겨나게 된다. 이것역시 3-4음, 7-8음 사이가 반음이며 나머지는 온음간격이다. 이 경우 으뜸음(tonic)은 F음이 된다.
단음계는 화성 단음계, 자연단음계, 가락단음계 3가지가 있다. 아래 그림을 통해, 소리를 듣고 비교 해 보자. | |
앞에서 보여진 세 음계들은 모두 a minor 의 조성을 갖고 있다. 단지 멜로디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뿐이다. 단음계는 장음계의 단 3도 밑에서 시작되어진다. 즉, 아무런 조표가 붙지 않은 C Major 와 나란한조(같은 조표에서 장조와 단조의 관계)이다.
조라는 것은 어떤 음을 기준으로 했을 때 그 음의 이름을 붙이면 된다. C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장음계는 다장조, F#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장음계는 올림바장조, Eb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단음계는 내림마단조이다. 다음 표는 각 조(key) 별로 장조일때와 단조일때의 으뜸음을 나타낸 것이다.
![]() 앞의 설명이 이해가 되었다면, 모든 음에서 장음계와 단음계를 직접 그려보고, 조표를 그려보자. | |
▒ 조표 붙는 순서
# 은 <파 - 도 - 솔 - 레 - 라 - 미 - 시> 의 순서로 붙여지며, ♭은 #붙는 순서의 반대로 <시 - 미 - 라 - 레 - 솔 - 도 - 파> 이다.
이전 페이지의 그림에서 으뜸음의 변화에 따른 규칙성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. #의 경우에, 아무런 조표가 없을 때는 C이고 #이 하나 붙으면 G 가된다. G는 C에서 완전 5도 올라간 음정이다. (또는 완전 4도 내려간 음정) # 이 2개 붙은 음계의 으뜸음은 G에서 완전 5도 올라간 D 가 된다.(또는 완전 4도 하행) #이 하나씩 붙을 때마다 으뜸음은 완전 5도 올라간 곳에 으뜸음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. ♭의 경우 조표가 없던 C Major 에서 F Major로 완전 4도 올라간(또는 완전 5도 하행) 곳이 으뜸음이 된다. 이들은 완전 4도와 완전 5도를 중심으로 순환구조를 보이는 것이다. 이것을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. ![]()
|